사랑은 늘 도망가라는 노래를 좀 늦게 입덕했습니다. 임영웅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너무 좋아 무한 반복하다가 가사와 해석을 찾아보다가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곡 소개, 가사 소개, 해석 이렇게 세 파트로 나눠서 이 노래를 살펴보겠습니다.
곡 소개
아티스트: 임영웅
앨범: 신사와 아가씨 OST Part 2
발매: 2021.10.11
장르: OST
작곡: 홍진영
작사: 강태규
편곡: 한밤
가사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람아
사랑이란 게 참 쓰린 거더라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지더라
이별이란 게 참 쉬운 거더라
내 잊지 못할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바람이 분다 옷깃을 세워도
차가운 이별의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내 소중했던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 하는데
무얼 찾아 이 길을 서성일까
무얼 찾아 여기 있나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접기
해석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별의 순간을 마주한 주인공은 사랑이란 감정이 왜 항상 도망가는지, 왜 그토록 잡으려 해도 손에서 빠져나가는지를 탄식합니다. 이 곡의 핵심은 후렴구에 있습니다. "아이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그것을 꼭 움켜쥐는 것처럼, 나 역시 내가 원하는 사랑을 꼭 붙잡으려 했지만 결국 그 사랑은 떠나가고 말았다"는 가사는 간절한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임영웅의 목소리는 이러한 감정을 더욱 극대화시킵니다. 임영웅님의 음색은 애절함과 그리움을 동시에 담아내며, 이별의 슬픔을 직접적으로 전달합니다. 특히 고조되는 감정이 브릿지 파트에서 이르러 절정에 달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결론적으로, "사랑은 늘 도망가"는 이별과 그리움의 감정을 담은 곡으로, 임영웅의 감성적인 보컬과 노래의 구성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감정 이입을 하게 만듭니다. 이 곡은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제공하며, 임영웅의 대표적인 발라드로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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