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시즌즈 레드카펫 소개 1화 출연진 소개 |
더시즌즈 레드카펫은 KBS의 라이브 음악과 토크쇼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1월 이효리의 레드카펫이라는 이름으로 이효리가 단독 MC에 나섰다. 이효리가 오랜만에 진행하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단독 진행을 처음이기에 다소 떨리는 모습으로 등장한 MC이효리, 1화부터 화려한 게스트들로 장식했다.
1화 출연진
1) 베베
베베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의 우승자로 엄청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댄스팀이다. 리더 바다는 에전에 이효리의 댄스 선생님이기도 했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사당동에서 바다가 어릴 때 이효리의 춤을 가르친 적이 있었고 그 춤을 실제 공연에서 쓰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장성한 댄스 팀 크루의 리더가 되어 무대에 설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유명한 Smoke you up을 시작으로 이효리의 히트곡 치티치티뱅뱅까지 완벽하게 무대에서 보여주었다.
2) 이찬혁
이찬혁은 더 시즌즈의 이전 MC이기도 했는데 이효리와 함께 곡을 작업한 적이 있어 1화 게스트로 바로 출연해 주었다. 무대로 등장하지 않고 객석에서 등장하며 자신만의 솔로곡인 "당장 널 만나러 가지 않으면"을 색소폰 연주와 함께 흥겨운 라이브 무대로 보여주었다. 객석의 반응을 유도하며 관객들의 손을 잡아주기도 하며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를 꾸몄다. 너무나도 천연덕스럽고 너스레 떠는 이찬혁의 모습은 장난기 많은 소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훌쩍 큰 아티스트라고 해야겠다. 무대를 너무 즐기며 남 눈치 보지 않고 열심히 다이아몬드 스텝에 맞춰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흥이 절로 나오는 댄스와 무대는 보는 사람을 웃게 만든다.
3) 신동엽
신동엽이 등장했을 때는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 원래 이효리와 친분이 있기떄문에 으레 나올 수 있는 게스트로 생각했는데 더 시즌즈 레드카펫에 1화에서는 신동엽은 노래를 열창한다. 제목은 Bravo, my life인데 신동엽이 예능 프로그램이나 유튜브에서 잠깐 주절거리는 노래를 들은 적은 있지만 각 잡고 제대로 무대에서 부르는 것은 처음이라 솔직히 좀 많이 놀랐다. 첫째는 무대를 대하는 태도에 놀랐고 둘째는 노래 실력에 놀랐다. 지금껏 살아온 너의 용기를 위해 브라보 나의 인생아!라고 외치며 관객들에게 잘했고, 잘해오고 있고 잘할 거라고 다독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노래 실력도 꽤 안정적이라 다시 찾아보고 싶을 정도였다. 노래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내용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열심히, 성실히 살아온 신동엽 씨가 관객을 향해 브라보, 브라보, 나의 라이프 나의 인생아! 지금껏 달려온 너의 용기를 위해, 브라보, 브라보, 나의 라이프 나의 인생아 라고 진심 다해 한 소절 한 단어 꾹꾹 담아 부르는데 난 솔직히 눈물이 또르르 흘렀다. 역시 멋진 남자!
4) 블랙핑크 제니
솔직히 블랭핑크 제니가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한다고해서 다들 놀란 것은 사실이다. 심지어 뉴스에까지 대문짝만 하게 기사가 나가고 유튜브에는 이효리와 제니의 쇼츠가 여기저기 올라올 정도로 제니에 출연 소식에 대해 다들 어떤 관계이길래 1화부터 게스트로 나갈까? 그리고 제니는 1인 기획사를 차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첫 방송에 나서는 행보이기에 그 선택에 많은 언론의 관심이 쏠렸다. 제니는 블랙핑크 해외 콘서트 활동과 개인 활동을 열심히 했던 터라 한국에서의 방송이 정말 오랜만이라고 했는데 솔로곡인 You and Me 무대를 완벽하게 꾸미고,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재해석하여 이효리와 함께 불렀다. 제니가 처음 등장해서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댄서들과 함께 앞으로 몇 스텝 걸어 나와 무대의 조명이 켜질 때 관개들 반응은 너무 놀랍고 아름다운 제니의 자태에 입을 떡 벌어질 정도로 감탄하는 표정들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 정도로 숨막히게 아름답고 매력적인 아티스트일 거라 생각한다. Wop챌린지도 함께 진행했는데 이효리는 드레스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리를 벌리는 동작도 마다하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해 춤을 췄다. 이런 모습에서 팬들은 역시 이효리, gorgeous 하다며 칭찬 댓글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미스코리아 후반부를 함께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는데, 이 자리에서 제니는 앞으로 솔로 가수로서 수록곡이 많은 정규 음반을 많이 제작하고 싶다고 했다.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그룹 활동을 계속 하지만 개인 활동은 좀 더 자유롭게 하고 싶어 소속사를 설립했다고 했으니 앞으로 더 다양한 플랫폼과 방송에서 제니를 보게 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다.
5) 이정은
백구라는 노래를 부르며 어린 시절 동심을 자극하는가하면, 언젠가는을 담백하고 간절하게 부르기도 했다. 역시 배우가 부르는 노래는 애절하고 호소력이 있다. 그리고 각자 살아온 인생의 굴곡이 다르기에 같은 노래라도 누가 부르는가에 따라 정말 다른데 이정은의 무대 너무 구슬프면서도 자기만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말하는 듯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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